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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천재 피아니스트 "장성택女조카 사랑했다가"
네 살 때 처음 건반을 만진 김철웅에게 피아노는 삶의 전부다. 낭만을 꿈꾼 죄로 탈북을 선택해야 했던 그는 통일 하모니를 들려줄 남북한 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이 소망이다. ‘탈북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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짝사랑 여인 위해 ‘짜즈’ 연주했다고 보위부 끌려가 고문 … 그녀는 장성택의 조카였다
네 살 때 처음 건반을 만진 김철웅에게 피아노는 삶의 전부다. 낭만을 꿈꾼 죄로 탈북을 선택해야 했던 그는 통일 하모니를 들려줄 남북한 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이 소망이다. ‘탈북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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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탈북 돕다 망명 신청 조선족, 난민 인정
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(부장 진창수)는 탈북자를 돕다 중국 공안에 쫓겨 망명을 신청한 조선족(재중동포) 이모(38·여)씨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난민불인정처분취소청구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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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대 탈북자, 한국 떠나려고 임대아파트 재임대
지난 4월 탈북자 황모(33)씨는 자신이 살고 있는 서울 강서구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쫓겨났다. 황씨가 살고 있던 임대아파트가 그의 명의가 아니라는 사실이 들통났기 때문이었다. 올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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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“김영환씨 조사 마무리 단계”
외교통상부는 중국에서 국가안전위해죄로 체포된 ‘강철서신’의 저자 김영환(48)씨 등 한국인 4명에 대해 11일 영사 면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. 외교부 측은 이날 “김씨 외에 유모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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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정치 고수 홍문표·서상목…이젠 지역발전 정책 놓고 승부
홍문표(左), 서상목(右)충남 홍성-예산은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지역구다. 이곳에서 17대 의원을 지낸 새누리당 홍문표(64·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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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의 ‘탈북자 북송’ 막으려면
독수리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. 사냥꾼 총에 맞아 날개를 다쳤습니다. 다친 날개는 점점 썩어 들어갔습니다. 그때 운 좋게 수의사를 만났습니다. 수의사는 썩어가고 있는 독수리의 한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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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의 ‘탈북자 북송’ 막으려면
독수리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. 사냥꾼 총에 맞아 날개를 다쳤습니다. 다친 날개는 점점 썩어 들어갔습니다. 그때 운 좋게 수의사를 만났습니다. 수의사는 썩어가고 있는 독수리의 한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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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전향 거부한 조장 작두로 목 자르자 남은 두 명 충성 서약”
1·21사태에 대해 당시 정부 발표와 전혀 다른 증언이 나왔다. 이 증언을 내놓은 북한 특수부대 출신 탈북자 홍은택 (가명왼쪽)씨가 지난달 31일 경기도 남양주의 성락교회 시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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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신조 침투조, 목 없는 시신 알고보니…충격
1968년 1월 21일 청와대 습격을 하러 왔다 생포된 김신조씨. 중앙일보는 이 사건을 특종 보도했다. 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북한군 특수부대가 청와대를 습격한 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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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동화사 대웅전 뒤 금 확인한다
금괴(40㎏·시가 24억원) 매장설이 나도는 대구 동화사에서 발굴 작업이 진행될 전망이다. 8일 동화사와 김모(40)씨 등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동화사에서 만나 협의한 뒤 금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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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대구에 금40kg 묻어" 탈북해 가보니 정말로…
대구 동화사의 대웅전 뒤뜰. 탈북자 김모씨는 이곳에 금괴 40㎏이 묻혀 있다고 주장한다. 북한 출신의 40대 남자가 남한에서 일확천금의 꿈을 꾸고 있다. 북한 함경도에서 탈북한 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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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슈추적 >> 흑금성 재판에 등장한 ‘정보장교 납북사건’ 풀 스토리
관련사진북·중 국경의 북한 군인이 압록강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.1997년 가을.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대포동 미사일기지. 신원 불상의 20대 두 명이 이곳에 침투했다. 이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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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북 아내 대신 새 여자 맞는 北 남자들
북한에 남편과 자녀를 남겨두고 탈북하는 여성이 늘고 남겨진 남편은 새로운 여자와 결혼해 가정을 꾸리면서 최근 북한에선 가족 해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주목할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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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난 넘어, 국경 넘어 공부하는 두 사람
가난 때문에 초등학교 졸업 후 학업을 접었던 소녀는 마흔 넷 중년이 돼서야 고교 졸업장을 받았다. 강냉이밥과 옥수수죽으로 배를 채우는 현실이 싫어 국경을 넘었던 열일곱살 탈북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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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바꾸는 지름길 M혁명 아닌 R혁명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“라디오 심야 방송엔 묘한 중독성이 있습니다. 한 번 빠져들면 빨리 밤이 오기만을 기다리게 되죠. 얼굴도 모르는 아나운서의 음성을 타고 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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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바꾸는 지름길 M혁명 아닌 R혁명
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0번째 생일인 2월 16일 오후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들이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3대 세습 반대와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대북전단(삐라)을 날리기 위해 준비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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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 걸린 할머니, 매 맞는 남편 … 그들 감싸 안는 따뜻한 부부
김명순(오른쪽)·오강흥씨 부부가 7일 서울 중구의 한 임대아파트를 찾아 위암 수술을 받은 뒤 병원에 갈 형편이 안 돼 고민하는 이모(73)씨의 사연을 듣고 있다. 서울형 그물망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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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 가족 데려오려 … ” 탈북여성들 일본서 성매매
탈북 여성들을 일본으로 보내 유사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게 한 탈북자 출신 업주가 경찰에 적발됐다.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2일 탈북 여성 13명을 일본으로 보내 성매매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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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남 ‘유럽 망명설’ 배경은 2009년 봄 우암각 사건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“개XX, 어린 놈이 나를 죽이려고 해.” 2009년 4월 말, 김정남이 분노하며 언급한 내용들이 우리 한국의 정보망에 들어왔다. 마카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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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남 ‘유럽 망명설’ 배경은 2009년 봄 우암각 사건
“개XX, 어린 놈이 나를 죽이려고 해.”2009년 4월 말, 김정남이 분노하며 언급한 내용들이 우리 한국의 정보망에 들어왔다. 마카오에 있던 그는 신변에 위협을 느껴 싱가포르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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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팅으로 포섭, 기밀 빼낸 여간첩 적발
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국내 기밀 정보를 빼내 북한에 전달해 온 혐의(국가보안법 위반)로 북한 국가안전보위부(보위부) 소속 공작원 김미화(36·여)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. 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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탐사기획 탈북자 보험사기의 실체
탈북자들이 보험사기 때 단골로 입원하는 경기도의 한 대형 병원. 환자복을 입은 한 입원자가 밖에 나와 동료와 함께 담배를 피우고 있다. [강정현 기자] 지난 주말 경기도 부천의 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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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6일 만에 유씨 풀어준 북한, 하루 숙박료 100달러씩 물렸다
북한에 136일간 억류됐던 개성공단 근로자 유성진(44)씨는 억류 직후부터 석 달 동안 하루 16시간씩 목재의자에 꼿꼿이 앉은 채 신문을 받고 진술서를 쓰는 등 가혹행위를 당한 것